역동적인 스텝, 단단한 락
돌잠금, STONE LOCK

Rising Artist

스톤락 돌잠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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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one Lock의 락킹은 캐릭터가 매우 확실하다고 할 수 있다.
 경이로운 단단함과 역동적인 그루브 하입타운은 여지껏 RISING ARTIST 컨텐츠를 진행하면서, 아티스트들에게 활동명의 담긴 의미나 배경을 물어왔다. 하지만, Stone Lock aka 돌잠금에게는 그 질문의 의미가 없었다. 그의 락을 한번만 본다면, 아마 이름의 의미가 궁금하지도 않을 것이다.

태초의 Lock이라는 동작은 스윙에 가까운 동작이었다고 한다. 그러다 1970년대 락킹댄스의 OG, “The Lockers”의 Don Campbell이 클럽에서 춤을 추다가 음악이 멈추는 타이밍에 맞춰 잠깐 멈칫했던 우연의 순간으로부터 시작해 발전된 동작인데, Stone Lock이 보여주는 그 락의 단단한 질감과 완벽한 타이밍은 정말 경이로운 느낌과 쾌감을 선사한다.

뿐만아니라 Stone Lock의 매력은 락킹 특유의 펑키한 바이브를 원초적으로 표현한다는 점이다. 음악을 듣고 본능적으로 터져나오는 흥과 신남을 마음껏 표출한다는 펑크의 모토를 보여줌으로써 관객들을 매료시키고, 숱한 스트릿댄서에게 영감이 되고 있다.

아티스트들의 움직임의 태에는, 그 안에 담긴 시간이 있다. 현재의 춤을 만들기 위해 얼마나 많이 연구하고, 땀을 흘렸을지 상상하기 쉽지않다. 그는 조급해하지 않았고, 천천히 우직하게 자신의 길을 밀고 나아갔다. 반복의 과정 속에서 슬럼프도 있었지만, 그 과정의 시간은 현재 대한민국 락킹댄스씬 뉴에라의 초석이 되었다.  

Q. 본인 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FOCUS / REALMANZ 에서  STONELOCK 이라는 닉네임으로 활동중인 락킹댄서 김동주입니다.

Q. 락킹을 추게 된 계기나, 처음 빠져들었던 순간이 있다면 공유해주세요.

Q. 락킹을 추게 된 계기나, 처음 빠져들었던 순간이 있다면 공유해주세요.

16살때 브레이킹을 청소년 문화의 집에서 독학으로 시작했었습니다.

어느날 티비를 보다가 우연히 오리지날리티 선생님들이 스마트 교복광고를 하시는 걸 보고 정말 빠져들듯이 그 광고를 쳐다보았던게 락킹을 시작하게된 계기입니다 :) 그러고나서 제주에 있는 리액션 댄스스쿨에서 바로 락킹 수업을 등록했던게 기억이 남네요!

Q. 락킹이라는 장르의 매력은 어디에 있다고 생각하시나요?

Q. 락킹이라는 장르의 매력은 어디에 있다고 생각하시나요?

아무래도 음악에서 오는 즐거움 같아요, 특히 Funk 음악을 들었을때 저도 모르게 나오는 웃음들, 락킹이라서 웃긴게 아니라 정말 그 음악에서 오는 특유의 즐거움이 있어요. 락킹만이 낼 수 있고 느낄 수 있는 모든 순간들을 음악을 듣고 나답게 표현할때, ‘정말 락킹이라서 이렇게 표현 할 수 있구나.’에 매력을 느낍니다!

Q. ‘락’이나 ‘포인트’ ‘스쿠비두’ 등 락킹을 구성하는 요소들을 본인만의 방식으로 재구성하는 방식이 있나요?

사실 돌잠금(stonelock) 이라는 닉네임을 지었을때, 저는 꽤나 말랐었습니다.

19살때 지었는데 그때는 락킹을 시작한지 얼마 되지않은 시점이어서 닉네임과 제 춤은 어느정도 거리감이 느껴졌던 것 같아요. 그런데 그런말이 있잖아요?? ‘닉네임 따라간다’ 이말이 정말인게 어릴때부터 지금까지도 좋아하고 존경하는 댄서들이 그렉캠벨락 주니어 / 오리지날리티 / 스웨덴에 a-train , Arvidos 파운데이션 기반의 단단한 사람들이었습니다. 그분들의 공연영상 , 배틀영상 등등 매일매일 보고 연습을 하다보니 어릴때부터 제가 좋아하는 스타일이 무엇인지 스스로 잘 알았던것 같습니다.
 하지만 저는 타장르도 좋아해서 스무살 초에는 많은 괴리감도 있었어요, 팝핑을 너무 좋아해서 그때는 팝핑만 연습하다보니 락킹할 때 점점 섞이더라구요, 그때 정말 생각이 많았지만 결국 이 또한 과정이라고 생각하고 무작정 ‘ 일단해! ’ 하다보니 현재 춤 뿐만아니라 마인드도 단단해진것 같습니다. 일단 하다보니 락을 잡을때도 약간의 팝이 들어가면서 락느낌도 좋아지고, 모든 무브에서 이제는 제가 해왔던 시도들이 담겨 있는 모습들이 사람들이 봐주셨을때 스톤락이라는 닉네임과 매치되는게 뿌듯하면서도 조금은 부끄럽네요.

Q. ‘돌잠금’이라는 aka처럼 정말 단단한 락과 절도있는 동작이 인상적입니다. 
본인만의 방향성을 찾기까지의 영감을 여쭙고 싶습니다.

Q. ‘돌잠금’이라는 aka처럼 정말 단단한 락과 절도있는 동작이 인상적입니다. 본인만의 방향성을 찾기까지의 영감을 여쭙고 싶습니다.

우선 모두가 알고 있지만 제일 힘들어하는것.  무조건 반복이라고 생각합니다.

 기본기를 기본기라 부르는데에는 이유가 있고 제 선생님( BIG JD ) 이 제주에서 저에게 락킹을 알려주실때 했던 말을 새기고 있는게, ’동주야 베이직은 집 지을때 생각하면 초석이야. 그 초석이 단단하지 않으면 너가 아무리 화려한걸로 감추려해도 결국 무너지게 될거야. 그러니 반복하고 반복해’
 그렇게 반복했던것들이 무브에 자연스레 녹기 시작하고 표현되기 시작하면 방향 / 레벨(높낮이) / 힘의세기 등등을 바꾸며 한번에 형태를 바꾸는게 아닌 정말 사소하게 조금씩 바꾸려고 시도해요. 

저는 응용하는게 남들에 비해서 더디거든요 그래서 제가 하는 방법은 위에서 말했듯 우선 반복하여 기본을 내걸로 만들고 동작하나씩 바꾸는 편입니다. 

팁이라고 한다면.. 너무 조급해하지 마세요. 본인이 시도해도 안되면 다른 방법을 찾으면되고, 방법은 정말 수없이 많으니까요 :) 
그 방법을 본인만의 즐거움으로 바꿀 수 있다면 그게 누구에게도 못지않을 방법이 될것입니다.

Q. 본인이 추구하는 락킹을 가장 잘 즐길 수 있는 기분 상태는 어떤 상태인가요?

저는 해가 쨍쨍한 날씨일때가 최상의 상태에요! 

날씨에 영향을 정말 잘 받아서 비가오면 축 쳐지고 평소에 듣던 Funk가 좀 슬프게 들려요.
반대로 날씨가 너무 좋으면 어떤 음악을 들어도 신나고 즐겁습니다! 

그래서 배틀날은 항상 일어나서 날씨를 먼저 확인해야해요.. 하지만 비올때 듣는 음악들도 그 순간에 느껴지는게 평소와 다르기 때문에 이 또한도 즐기려하는 편입니다 :) 예를 들어, 날씨가 좋을 때 듣는 (JamesBrown - Hell) 이랑 안 좋을때 듣는거랑 느낌이 달라서 춤 출때 달라지는 제 모습이 신기하고 보기 좋아요! 결론적으로 제 낙천적인 성격상 언제든 잘 즐길 수는 있지만 날씨에 따라 달라집니다!

Q. 춤이 잘 안 춰지거나 힘들게 느껴지는 순간이 오면, 스스로 어떤 질문을 던지나요?

Q. 춤이 잘 안 춰지거나 힘들게 느껴지는 순간이 오면, 스스로 어떤 질문을 던지나요?

음.. 저는 그런 상황, 흔히 말하는 슬럼프때 오히려 그냥 무작정 연습실을 가서 파운데이션을 4-5시간씩 반복해요.

생각은 꼬리에 꼬리를 물기 때문에 저 스스로 자존감 / 자신감을 낮추게 되더라구요. 그래서 오히려 이 순간에 생각없이 할 수 있는 돌파구는 반복이었어요. 

그게 락킹/팝핑/하우스/왁킹 상관없이 ‘오히려 좋아 이제 다시 처음으로 돌아갈때구나’ 를 느끼고 장르 하나를 잡고 계속 트레이닝합니다. 그랬을때 지금 내가 할 수 있는걸 했다라는 마음이 생기면서 다시금 춤에대해 긍정적으로 다가가게 되더라구요. 

그리고 그 슬럼프라는 시간 또한 내가 잘 나아가고 있었기 때문에 눈이 높아지고 그 높아진 눈에 현실의 내가 매치가 안되어 괴리감을 느끼는 순간이라고 생각하는데, 이런 생각이 드는 날이 오신다면 한번 우리 처음 배웠을 때처럼 반복을 정말 몇 시간동안 티를 다 적실 정도로 시도해보는걸 추천드려요, 정말 단순함에서 본인의 앵글 / 모양 / 표정 평소엔 지나쳤을 디테일한 것들이 눈에 담기게 될거에요 :)

Q. 락킹을 시작하시는 분들께, 스톤락님이 주실 수 있는 짧은 팁이 있다면 공유해주세요.

반복하고 반복하세요. 학생들이 연필로 쓰면서 머리에 입력하는 것처럼 반복하면서 몸에 익히세요. 반복은 절대 배신하지 않습니다. 반복을 통해 익히고 익힌 것들을 토대로 본인이 사랑하는 것들을 추가해서 자기의 것으로 만드세요 :) 동작이 시간이 지날수록 몸에 배어 더 본인만의 느낌이 날것입니다

Q. 요즘 가장 자주 참고하거나, 새롭게 탐구 중인 무브나 요소가 있다면 어떤 건가요?

요즘 애니메이션 스타일 영상을 정말 많이 봅니다, 일본에 Marten 0’ clock 분의 영상을 보면 로보팅을 안드로이드 느낌으로 내는데 언젠가 락킹에서 저도 일반적인 로보팅이 아닌 저 댄서분을 참고해서 저만의 스타일로 표현하고 싶어요!!!

Q. 평소 애정하시는 브랜드나 스타일이 있으신가요?

디키즈 / 닥터마틴이 제 최애 브랜드입니다. 평소에 워크웨어를 너무 좋아해서 다른 옷들에 비해 많이 사는것 같아요!

Q. 앞으로 어떤 아티스트로 기억되고 싶으신가요?

‘이 사람은 락킹뿐만 아니라 다른 장르들도 즐기면서 춤을 춘다.’ 라는 아티스트로 남고 싶습니다. 락킹도 너무 좋지만 다른 장르들에도 성과적인 욕심보다 제 스스로가 잘해지고 싶은 욕심이 있어요. 물론 성과적인 게 있으면 좋겠지만, 그것보다는 제가 이렇게 즐기고 도전하는 장르 속의 제 모습이 , 누군가가 봤을때 도전하고 싶게 만드는 그런 댄서가 되고 싶습니다. 앞으로 계속 도전할거고 그 순간들에 항상 진심일거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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