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side the Decks vol.2 AKIN
Inside the Decks
AKIN은 실제 현장에서 부딪혀가며 소리를 익힌 DJ이다. 하우스 음악을 사랑해 시작했지만, 그의 시간은 곧 업소와 파티, 배틀 이벤트처럼 전혀 다른 분위기와 역할들을 책임져야하는 시점에 도래하기도 했다. 하입타운과의 사전에 진행한 인터뷰에서, 저녁 9시부터 아침 5시까지 스트레이트로 플레이하던 파트타임 DJ 시절에 매우 힘들었지만, 상황을 읽고 반응을 이끌어내는 DJ로써의 능력을 함양했음을 언급하기도 했다. 그래서 AKIN은 DJ의 역할을 낭만적으로만 말하지 않는다. 사람을 춤추게 만들고, 때로는 술잔을 더 들게 만들며, 동시에 자신이 믿는 음악의 힘도 놓치지 않는 것. 커머셜한 선택을 하더라도 끝까지 넘지 않으려는 선이 있고, 본능적인 컨트롤과 사운드에 대한 깊은 고찰도 이어나가고 있다. 테크노, 하우스, 언더그라운드 하우스를 넘나드는 그의 선택은 결국 하나의 질문으로 모인다. ‘이 상황에서 왜 지금 이 음악이어야 하는가.’ AKIN은 그 현실적인 질문을 통해, 오히려 더 개인적인 철학을 드러내는 DJ인것이다. AKIN, 하우스댄스 행사를 즐기는 구독자분들께는 꽤나 익숙한 이름이자 '형님'일 것이다. 하지만 그에게도 '형님'들이 있을 터. 형님이 틀어주는 형님의 형님들의 플레잉비디오 플레이리스트 믹스셋을 각각 하입타운 유튜브 스포티파이 사운드클라우드에서 확인해보시길 하입타운 매거진 구독자분들께 추천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