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에 가장 솔직하게 반응하는 순간, JOPO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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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대를 설 때마다 음악에 가장 솔직하게 반응하려고 해요.” JOPONY의 춤은 그 한마디처럼, 음악에 솔직하게 반응하는 데서 시작된다. 억지로 분위기를 꾸미지 않고, 느껴지는 감정을 그대로 따라가기 때문에 보는 이도 춤과 음악에 자연스럽게 빠져들게 된다. 같은 음악도 매번 다르게 움직이는 이유다.   억지로 흐름을 만들지 않기에, 오히려 더 깊이 빠져든다.   그녀의 리듬에는 본능과 감정, 그리고 태도가 고스란히 담겨 있다 솔직한 춤을 추는 그녀는, 어떤 음악을 듣고, 어떤 생각과 태도로 춤을 추고 있을지 이야기를 들어보자.

Q. 본인 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부산에서 활동하고 있는 NOP:E 크루 소속 힙합 프리스타일 댄서 JOPONY입니다!

Q. JOPONY님이 생각하는 ‘내 춤의 분위기’는 어떤가요?

Q. JOPONY님이 생각하는 ‘내 춤의 분위기’는 어떤가요?

제 춤의 분위기를 한 단어로 표현하자면 ‘진심’이에요. 무대에 설 때마다 음악에 가장 솔직하게 반응하려고 합니다. 항상 그 순간의 저를 표현하는 것 같아요.

Q. JOPONY가 생각하는 힙합이라는 장르가 가진 매력

Q. JOPONY가 생각하는 힙합이라는 장르가 가진 매력

처음 힙합을 접했을 땐, 있는 그대로의 나를 표현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강하게 다가왔어요. 
틀에 갇히지 않고 감정과 에너지를 그대로 풀 수 있다는 자유로움이 매력적이었습니다. 지금도 힙합이 재미있는 이유는 계속해서 새로운 나를 발견하게 해 주기 때문인 것 같아요. 같은 음악도 그날의 감정에 따라 다르게 표현할 수 있다는 점이 늘 새롭고 도전적인 것 같습니다.

Q. 요즘 자주 듣는 힙합 트랙 중, ‘나를 춤추게 하는 노래’가 있다면요?

Guilty Simpson의 ‘Footwork’를 자주 듣는 것 같아요.
 LINE UP 9 16강에서 SPIDER와 만나 해당 아티스트의 ‘Clap Your Hands’가 나왔었는데, 그때 한창 인스트루멘털 음악만 듣던 때라 너무 신세계였어요.
 그때부터 J Dilla처럼 묵직하고, 디트로이트 힙합의 질감과 드럼의 무게감이 강하게 느껴지는 음악을 찾아 듣고 있습니다!

Q. 특유의 유려한 리듬메이킹이 인상적이십니다. 단순히 리듬을 쪼개고 늘리는것 이외의 다른 요소를 활용하는 팁이 있을까요?

Q. 특유의 유려한 리듬메이킹이 인상적이십니다. 단순히 리듬을 쪼개고 늘리는것 이외의 다른 요소를 활용하는 팁이 있을까요?

음악 속 보컬이 주는 플로우에 따라 기본적으로 이어 가는 것 같아요. 반복되는 플로우를 외워 가져가 보고, 단순히 박자를 쪼개는 게 아니라 음악이 가진 소리의 질감과 길이를 몸으로 느끼고 표현해 보려 하는 것 같습니다.

Q. 최근 힙합 카테코리에서 엄청난 두각을 드러내고 계신데, JOPONY님만의 연습방법 혹은 참고하시는 레퍼런스가 있다면요?

단순한 걸 나눠 연습을 많이 하는 것 같아요.
 투스텝에 바운스 → 목, 어깨, 가슴, 골반 아이솔레이션 추가 → 거기에 리듬메이킹 추가 → 방향 추가…
 이런 식으로 기본적 형태에서 내가 몇 가지의 길을 더 만들어 내고 표현할 수 있는가를 중점으로 트레이닝하는 것 같아요.
 최근에는 EGOR SOKOLOV라는 댄서가 올리는 영상들을 보고 영감을 얻어 다양한 방식으로 트레이닝하고 있습니다.

Q. 힙합컬쳐를 즐기는데에 있어서 JOPONY님이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포인트는 무엇인가요?

힙합은 자기 표현의 자유만큼이나 서로를 존중하는 태도에서 시작된 문화라고 생각해요.
 다양한 배경과 이야기를 가진 사람들이 모여 하나의 무드를 만들 때, 그 안에서 진짜 시너지가 생기는 것 같아요. 그래서 저는 이 문화를 만들어 오신 선배님들에 대한 리스펙트를 항상 마음속에 품고 있습니다.

Q. 댄서로 활동하면서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은 언제였나요?

작년에 중국에서 열린 ICEEBUS 배틀에 참가했을 때, 애프터파티의 그 분위기가 아직도 선명하게 기억에 남는 것 같아요.
 다양한 나라와 배경을 가진 사람들이 음악 하나로 자연스럽게 어우러져, 말이 통하지 않아도 함께 웃고 춤추고 교감하던 그 시간이 너무 인상 깊었습니다. 특히, 제가 예전부터 우러러보던 댄서들과 같은 공간에서 춤을 추고 대화를 나누며, 진짜 사람 대 사람으로 마주했던 순간이 저에게는 처음이었고, 아직까지도 오랫동안 마음에 남아 있는 순간인 것 같습니다.

Q. 평소 춤 추실 때를 제외하면 어떻게 시간을 보내시나요?

배틀이 없는 주말에는 게임을 하거나, 뭔가 하나에 꽂히면 하루 종일 그거 하나만 파는 편이에요. 
그런 몰입이 저한테는 하나의 휴식인 것 같습니다. 그리고 아무 생각 없이 광안리 해변가를 쭉 걸으면서 생각 정리를 일주일에 한 번은 꼭 하고 있어요.
 부산 오시면 꼭 맨발로 걸어 보세요. 정말 힐링이에요.

Q. 애정하는 브랜드나 스타일이 있으신가요?

Q. 애정하는 브랜드나 스타일이 있으신가요?

빈티지를 너무너무 좋아해서 옷장이 빈티지 옷들로 가득 차 있어요.
 날마다 다르게 입긴 하지만, 칼하트·디키즈 같은 워크웨어 브랜드를 기본으로 입고, 캐피탈, 휴먼메이드 같은 일본 빈티지 스타일 브랜드들을 애정하고 있습니다.

Q. 앞으로 어떤 아티스트로 기억되고 싶으신가요?

누군가가 JOPONY라는 이름을 들었을 때 딱 ‘춤’이 떠오르는 인상이 남았으면 좋겠어요.
 JOPONY라는 이름이 특유의 무브먼트와 스타일로 인식되는 댄서가 되는 게 제 목표입니다. 그리고 언젠가 제가 추는 무브나 영상이 누군가의 영감이 되는 순간이 온다면, 그게 제가 예술가로 존재하는 이유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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